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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준비 플랜 _ 5단계 가이드

jjjo-nal 2025. 8. 15. 10:00

우리는 수많은 이유로 퇴사를 고민하게 됩니다.

저도 2년 전 다니던 회사를 퇴사하면서 많은 고민과 시행착오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퇴사를 고민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 퇴사 준비 플랜_5단계 가이드를 소개해 드립니다.

 

목차

1. 퇴사 결정 및 목표 정리

2. 체크 리스트 및 인수인계

3. 재무 계획 및 퇴사일 전략

4. 인터뷰 & 이직 면접 대비

5. 퇴사 후 커리어 로드맵

 

퇴사 준비 가이드

 

🧭 1단계: 퇴사 결정 & 목표 정리

 

1. 😞 감정적 관점에서의 분석

항목 설명
지속적인 스트레스 업무량 과다, 지속적인 압박감으로 인해 심리적 피로가 누적됨. 감정 조절이 어려워지고, 자존감 하락.
보람의 부재 결과에 대한 보상 또는 인정이 부족하여 일에 대한 성취감과 의미를 점점 느끼지 못함.
의사소통의 단절 상사 또는 팀원과의 불투명하거나 일방적인 소통 구조로 인해 소외감, 무기력감이 커짐.
불안정한 미래 회사의 구조조정, 프로젝트 종료, 성장 정체 등으로 인해 불안감이 커짐.
자기 개발의 한계 반복적이고 변화 없는 업무 속에서, 개인 역량이 멈춰 있다는 느낌이 들며 무력해짐.
🧠 코멘트:

“감정은 진실을 숨기지 않습니다. 몸이 지치기 전에, 감정의 ‘작은 경고’를 귀 기울이세요.”

 

2. ⚖️ 워라밸 관점에서의 분석

항목 설명
야근과 주말 근무 공식 근무시간 외에 과도한 업무 지시가 잦고, 휴식 시간 확보가 어려움.
리모트 근무 불가/자율성 부재 타 기업 대비 유연한 근무 제도 부족. 업무 방식의 유연성이 없음.
출퇴근 시간 부담 장거리 통근 또는 대중교통 혼잡으로 인해, 출근 자체가 피로의 시작이 됨.
업무-생활 경계 붕괴 사생활 시간에도 메신저나 이메일 업무가 지속되어, 정신적 휴식이 불가능.
휴가 사용 눈치 보기 문화 연차 사용은 보장되어 있으나, 실제 사용 시 팀 분위기나 리더의 시선을 의식하게 됨.
 

📌 요약:

“워라밸은 단순한 시간이 아니라, 회복의 권리입니다. 회복하지 못하면 일의 효율도 감정도 함께 고갈됩니다.”

 

📝 퇴사 사유 정리 예시

최근 지속된 야근과 주말 업무로 인해 정신적, 육체적 피로가 누적되었고, 개인 시간을 확보하기 어려웠습니다.

팀 내 소통 방식도 일방적이거나 일의 목적보단 결과만 강조되는 분위기였고, 이는 업무의 의미를 느끼기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저의 역량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회의감이 들며, 워라밸을 확보하고 제 삶의 균형을 다시 맞추고자 퇴사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 2단계: 체크리스트 & 인수인계 준비

 

퇴사 시점에 준비해야 할 업무·행정 항목은 매우 많습니다.

체크리스트를 만들면 실수 없이 순차 대응할 수 있어요.

 

🗂 1. 인수인계 – "남은 자리가 깔끔해야, 나의 다음도 깔끔하다"

업무 인수인계는 '예의'이자 '기록'입니다.
퇴사 후에도 “내가 맡던 일, 지금도 잘 돌아가고 있을까?”라는 걱정이 들지 않게, 꼼꼼히 정리해보세요.

 

📌 핵심 항목 정리

  • 업무 리스트 작성: 정기 업무, 비정기 프로젝트 모두 리스트업
  • 진행 중 업무 상태 기록: 어떤 단계인지, 이후 누가 맡을지 정리
  • 문서 및 드라이브 공유: 구글 드라이브, 회사 서버 내 문서 위치 전달
  • 업무 매뉴얼 작성: 반복되는 업무는 별도로 '매뉴얼 문서' 제작
  • 후임 또는 담당자와 미팅: 업무 흐름 구두 전달까지 완료

 

📄 2. 행정 – "퇴사일에 미리 챙기면 편해지는 것들"

 

회사와 깔끔히 정리하려면, 퇴사 서류와 장비, 계정 정리가 중요합니다.
많은 분들이 퇴사 다음 날 회사에서 연락이 오는 이유는 이 파트를 빼먹어서입니다.

 

✅ 주요 항목

  • 사직서 제출: 구두 → 서면으로 진행 (작성일과 퇴사일 정확히 구분)
  • 회사 장비 반납: 노트북, 사원증, 보안카드, 차량 출입증 등 체크
  • 계정 정리 요청: 사내 시스템, 메일, 협업툴(예: Notion, Jira) 등 접근 권한 해제
  • 4대보험 확인: 퇴사일 이후 보험 자격 상실 여부 확인 (특히 건강보험 전환)

 

💰 3. 재무 – "월급날보다 더 중요한, 퇴직금과 연차수당"

 

퇴사할 때 받을 수 있는 돈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하지만 미리 확인하지 않으면 놓칠 수도 있습니다.

 

💡 꼭 확인할 내용

  • 퇴직금 산정: 1일 평균임금 × 30 × (재직일수 ÷ 365)

      👉 예: 월급 300만 원이면 퇴직금 약 860만 원 (2년 기준)

  • 연차 수당: 남은 연차는 반드시 수당으로 정산 가능
  • 퇴직소득 영수증 요청: 연말정산/이직용 서류
  • 실업급여 조건 확인: 이직확인서 발급 여부 & 고용보험 조건 충족

 

🧠 4. 정신적 정리 – "감정을 남기지 말고, 정리하자"

 

퇴사는 단순히 회사와 이별하는 게 아니라 한 시기를 마무리하는 과정입니다.
따라서, 감정 정리와 인간관계 정리는 새로운 시작을 위한 준비이기도 합니다.

 

🧠 마무리 항목

  • 감정 정리: “왜 퇴사를 결심했는가?”를 다이어리로 써보세요.
  • 이별 인사: 너무 길지 않게, 나를 기억할 수 있는 진심 한 줄이면 충분
  • 명함 정리 & 연락처 확보: 향후 네트워크 유지용
  • 개인 포트폴리오 정리: 블로그나 Notion에 내 역량 저장
  • 자기 다짐 작성: 다음 직장에서 이루고 싶은 일, 새로운 목표 설정

 

📌 3단계: 재무 계획 & 퇴사일 전략

 

  • 퇴직금 계산식:
    • 퇴직금 = 1일 평균임금 × 30일 × (재직일수 ÷ 365일)
    • 1일 평균임금은 "퇴사 전 3개월 임금 총합 ÷ 총일수"로 계산 
    • 육아휴직·병가 등 일부 기간은 제외 가능 
    • 법 규정상 1년 이상 재직 시 산정 기준이 전체 평균임금보다 낮으면 통상임금을 적용
  • 퇴사일 전략:
    • 월요일 퇴사 추천: 근로주 단위 신청 가능성 높고, 주휴수당 포함 일수는 동일하게 제공됨.
    • 퇴직금 지급 시기: 법적으로 퇴사일 다음 날부터 14일 이내 지급해야 함 
  • 주휴수당 계산법:
    • 주 40시간 이상 근무 시 = “하루 소정근로시간 × 시급” 
    • 40시간 미만 시 = “주 소정시간 × 8 ÷ 40 × 시급” 공식 적용 
    • 기준: 주 15시간 이상, 개근 조건 충족 시 필수 지급 

 

급여 300만원 기준으로 퇴직금·주휴수당·퇴사일 전략에 대한 실질적 계산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 1. 퇴직금 계산

퇴직금 공식:
1일 평균임금 × 30일 × (재직일수 ÷ 365일)

  • 기준: 2년(730일) 재직
  • 시급 기준: 약 17,300원
  • 평균 일급: 약 138,046원

퇴직금 총액: 약 8,641,383원

 

📅 2. 주휴수당 포함 주급

  • 주 5일 근무 기준 (1일 8시간)
  • 주휴수당: 1일 일급
  • 주급 + 주휴수당:
    약 864,138원 (일주일 기준 실수령 총액)

 

⚖️ 3. 퇴사일 전략 비교

퇴사일 실수령(1일 기준) 주휴수당 포함 차이
월요일 퇴사 약 288,046원 ✅ 포함 ↑ 더 유리
금요일 퇴사 약 144,023원 ❌ 미포함 ↓ 약 14만원 손해

 

월요일에 퇴사하면 주휴수당(하루치 급여)를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휴수당은 근무 주 기준, 주 15시간 이상 & 개근 시 지급 대상이 되며,
실제 퇴사일을 월요일로 설정할 경우 14만 원 이상 더 받을 수 있습니다.

 

 

🎤 4. 인터뷰 & 이직 면접 대비

 

퇴사를 결심하고 나면 곧바로 부딪히게 되는 다음 관문, 바로 면접입니다. 면접 준비는 꼭 필요한 단계 중 하나입니다.
특히 이직 면접에서는 “왜 퇴사했는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성장하고 싶은가?” 같은 질문이 핵심이죠.

실제 면접장에서 당황하지 않도록, 사전 연습법실전 대응 전략을 소개합니다.

 

✅ 1. 퇴사 사유는 '긍정'적으로 포장하자

면접관은 퇴사 이유를 통해 지원자의 가치관, 팀워크, 태도를 파악합니다.
회사 욕, 상사 비난, 감정 폭발은 절대 금물! 대신 아래처럼 정리해 보세요.

유형 피해야할 표현 개선된 표현
부정적 조직문화 "팀장이 진짜 갑질이 심해서..." "더 수평적이고 협업 중심의 조직에서 일하고 싶었습니다"
보상 불만 "급여가 너무 적고 야근도 많았어요" "성과에 따라 평가되고 보상받는 구조를 경험하고 싶었습니다"
발전 기회 없음 "이 회사에선 배울 게 없었어요" "더 많은 도전과 성장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찾고 있습니다"

 

✅ 2. 예상 질문, 미리 GPT에게 받아보자

면접은 리허설이 90%입니다. 예상 질문을 뽑고, 답변을 연습하면 훨씬 자신감이 생깁니다.
예상 질문 리스트를 작성해 인터뷰 시뮬레이션을 해보세요.

 

예상 질문 예시

  1. 전 직장에서 가장 어려웠던 경험은?
  2. 퇴사 이유는 무엇인가요?
  3. 실패했던 프로젝트가 있다면?
  4. 이직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는?
  5. 어떤 성과를 냈는지,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측정되고 조직에 기여했는지?

답변 구조화 팁

  • 상황 설명 (Situation)
  • 문제 또는 도전 (Task)
  • 내가 한 일 (Action)
  • 결과 (Result)

👉 이를 STAR 기법이라고 부릅니다.

 

✅ 3. 이직 후 목표·비전 질문에 대비하자

지원자에게 기대하는 것은 단순한 경력보다 향후 방향성과 태도입니다.

 

✅ 4. 면접 마지막 질문 준비도 중요하다!

거의 모든 면접에서 마지막엔 이렇게 묻습니다.

“혹시 궁금하신 점 있으신가요?”

 

이 질문을 놓치지 말고, 진심 어린 관심을 표현해보세요.

 

추천 질문 예시

  • “입사 후 첫 3개월 동안 기대하는 성과가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 “팀 내 협업은 어떤 툴이나 방식으로 이루어지나요?”
  • “이 직무에서 가장 중요한 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면접은 실력보다 태도가 먼저 보이는 무대입니다.
자신의 경험을 논리적으로 정리하고, 거짓 없이 솔직하게 말할 준비만 되어 있다면 누구나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어요.

 

🚀 5단계: 퇴사 후 커리어 로드맵

퇴사 후 가장 중요한 건 ‘다음 스텝’입니다.

 

📦 옵션별 로드맵 구성표

옵션 진행 기간 주요 활동 필요 리소스 실업급여 수급
A. 이직 6~9개월 이력서 정리, 포트폴리오 제작,
채용공고 리서치, 면접 준비
이력서 툴, GPT 질문 시뮬레이터,
면접 피드백 서비스
✅ 가능
B. 창업 3~12개월 아이디어 검증, MVP 개발,
마케팅 테스트, 초기 수익화
GPT, 노코드 툴,
창업 교육 플랫폼 (K-Startup 등)
⚠️ 불가
(창업 시 수급 중지
가능성)
C. 휴식 1~6개월 리프레시, 여행, 재교육(IT·AI),
감정 회복
휴식 비용, 온라인 강의 플랫폼
(패스트캠퍼스 등)
✅ 가능 (조건부)
D. 혼합형 6~12개월 구직 + 사이드 프로젝트,
포트폴리오 업그레이드
Notion, GitHub, 블로그,
GPT 콘텐츠 기획
✅ 가능

 

📝 실업급여 수급을 위한 구직활동 인증 루틴

실업급여 수급을 위해선 구직활동을 ‘정기적이고 증명 가능하게’ 해야 합니다.

 

구분 설명 예시 활동증빙 방법
1회차 수급 신청 시 워크넷 등록 + 이직확인서 제출 워크넷 구직등록
매 2주 구직활동 채용 지원, 면접 응시, 이력서 업데이트, 교육 수강 접수증, 지원 내역, 수료증
자격 조건 주 2회 이상 활동 최소 주 15시간 이상 일자리 대상 스크린샷, 캡처
부정수급 방지 창업/사업자 등록 시 정지 사이드 프로젝트는 현금수익 발생 여부 주의 국세청 매출 조회됨

 

✅ 구직활동 증빙 예시 루틴 (4주 기준)

주차 활동 인증 자료
1주차 워크넷 1회 지원 + 기업사이트 1건 지원 접수 이메일
2주차 GPT로 이력서 리뉴얼 → 워크넷에 재등록 이력서 제출 캡처
3주차 면접 응시 + 채용설명회 온라인 참여 면접 이메일, 수료증
4주차 온라인 채용공고 분석 후 기업 분석 블로그 게시 게시글 URL, 캡처

 

🧭 시각화된 요약 플로우

 
[퇴사]

  ↓
[1개월]
  ▸ 감정 정리 · 인수인계 마무리
  ▸ 이직/창업/휴식 중 1안 선택

[2~4개월]
  ├─ A. 이직 준비 (포폴·면접)
  ├─ B. MVP 제작/테스트
  ├─ C. 온전한 휴식, 교육 병행

[5~9개월]
  ▸ 본격 채용 지원 or 창업런칭
  ▸ 구직활동 루틴화 (실업급여 지속)
  ▸ 커리어 피벗 전략 수립

[10개월 이후]
  ▸ 정규직 복귀 / 프로젝트 전환 / 장기 전략 실행

 

 

📌 마무리 한 줄

퇴사는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꼼꼼하게 정리된 이 체크리스트는 단순한 리스트가 아니라, 스스로에게 주는 마무리의 예의입니다.
GPT를 활용해 각 항목을 정리하면, 복잡한 감정도 효율적으로 정리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