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APEC 경주 개최 앞두고 미리 보는 경주 여행 가이드
“천년의 도시, 세계가 주목하다”
경주 여행 계획 — APEC 개최 전후로 떠나는 완벽 일정
2025년 가을, 경주는 전 세계의 시선이 집중되는 도시가 됩니다.
바로 APEC 2025 정상회의가 열리기 때문인데요. 이번 행사는 10월 31일(금)부터 11월 1일(토)까지 양일간 열리며, 21개 회원국 정상과 경제인, 언론인 등 약 2만 명이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 시기에는 경주 전역이 국제적인 축제 분위기로 물들 전망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숙박과 교통 수요가 폭증할 수 있으니, 여행자는 미리 일정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수입니다.
▷ 방문 시기와 날씨
- 가을의 경주는 낮에는 선선하고 밤에는 다소 쌀쌀한 편입니다.
- 평균 기온은 10~18도 사이이며, 한낮 산책과 야경 관람 모두 즐기기 좋은 시기입니다.
- 다만, APEC 준비 및 보안 통제로 일부 구역이 제한될 수 있으니 일정 여유를 두고 계획하세요.
▷ 교통 및 접근 방법
- 서울 → 경주
- KTX (서울~신경주 약 2시간) 후 버스 또는 택시 환승
- 자가용 이용 시 경부고속도로 / 중부내륙고속도로 경로 추천
- 공항 연결
- 인천공항 또는 김포공항 → KTX 이용 시 3시간 내외 도착
- 김해공항(부산)에서는 직통버스 또는 렌터카로 1시간 30분 거리
- 시내 교통
- 주요 유적지는 시내버스나 관광 셔틀로 연결
- 첨성대·동궁과 월지·대릉원 등은 도보로 이어지는 “도심 도보코스” 추천
▷ 숙박 및 일정 구성
- 숙소는 보문단지 또는 황리단길 인근이 가장 인기 있습니다.
- APEC 기간에는 국제회의 시설이 위치한 화백컨벤션센터(HICO) 주변 호텔이 조기 매진될 수 있으므로 미리 예약하세요.
- 1박 2일 추천 일정
- 1일차: 불국사 → 석굴암 → 점심 → 국립경주박물관 → 황리단길 산책 → 동궁과 월지 야경
- 2일차: 첨성대 → 대릉원 → 양동마을 or 남산 순례길 → 출발
경주 가볼 만한 곳 — 천년 고도의 감동 명소
경주는 ‘역사와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입니다.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불릴 만큼 유적과 문화재가 많죠.
APEC 개최를 앞두고 방문한다면, 고대 신라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아래 명소들을 꼭 방문해보세요.
▷ 불국사 & 석굴암 — 신라 예술의 정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불국사는 신라인의 불교 예술을 대표하는 사찰입니다.
다보탑과 석가탑, 청운교와 백운교의 조화로운 구조미가 압도적이며, 바로 근처에 위치한 석굴암은 천연 암석 내부에 조성된 석굴사원으로, 섬세한 조각과 신비로운 분위기가 매력입니다.
📍위치: 경상북도 경주시 불국로 385
⏰ 운영시간: 오전 7시 ~ 오후 6시
▷ 동궁과 월지(안압지) — 야경이 가장 아름다운 곳
신라 시대 왕궁의 별궁터로, 연못과 누각, 정원이 어우러진 대표적인 고대 정원입니다.
해가 진 뒤 조명이 켜지면 물 위로 반사되는 누각의 불빛이 경주의 밤을 수놓습니다.
APEC 행사 기간에는 세계 각국 귀빈들에게도 이곳의 야경이 공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위치: 경주시 원화로 102
💡 팁: 인근의 첨성대·대릉원과 함께 도보로 이동 가능
▷ 첨성대 & 월성 해자길 — 천문학과 낭만의 조화
첨성대는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입니다. 신라의 과학기술을 상징하는 건축물로,
해자길을 따라 조명이 비치는 산책로는 사진 명소로도 인기 있습니다.
📍위치: 경주시 인왕동 839-1
🌙 추천: 밤 7시 이후 야간 조명 점등 시기 방문
▷ 대릉원 & 천마총 — 신라 왕들의 숨결
거대한 봉토무덤이 줄지어 있는 대릉원은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특히 천마총 내부는 고분 내부 구조를 복원한 전시 공간으로, 왕실의 금관과 장신구를 볼 수 있습니다.
📍위치: 경주시 황남동 31-1
💰 입장료: 어른 3,000원 / 청소년 1,500원
▷ 황리단길 — 전통과 감성이 공존하는 거리
최근 젊은 세대에게 인기 폭발 중인 경주의 감성 거리입니다.
한옥 카페, 감성 소품점, 디저트 가게들이 즐비해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유명합니다.
APEC 이후 관광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조용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오전 방문이 좋습니다.
▷ 양동마을 & 남산 지구 — 한국의 전통을 느끼다
양동마을은 500년 역사를 이어온 전통 한옥 보존 마을로, 실제 주민이 거주하며 전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남산 지구는 수많은 불상과 탑, 유적이 산 곳곳에 흩어져 있어 ‘역사 트래킹 코스’로 손꼽힙니다.
APEC 2025 경주 — 세계가 모이는 정상회의
이제 경주에서 열릴 APEC 2025 정상회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 APEC이란?
APEC(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21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경제 협력체로,
무역 자유화, 투자 확대, 디지털 전환,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매년 정상회의를 개최합니다.
▷ 2025 APEC 경주 개최 개요
- 📅 일시: 2025년 10월 31일(금) ~ 11월 1일(토)
- 📍 장소: 경주 보문단지 일대 (화백컨벤션센터 중심)
- 🌏 규모: 21개국 정상 + 대표단 약 2만 명
- 💡 주제: “Building a Sustainable Tomorrow: Connect, Innovate, Prosper”
-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연결·혁신·번영
사전 회의(SOM 1, SOM 2 등)는 제주, 인천 등지에서도 열리지만, 메인 행사는 경주에서 진행됩니다.
▷ 경주가 개최지로 선정된 이유
- 역사적 상징성 — 천년 고도 신라의 수도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다수 보유
- 관광 인프라 — 보문단지, HICO, 숙박시설 등 국제 행사 인프라 완비
- 지속가능 도시 비전 — 전통과 첨단 기술이 공존하는 ‘문화+혁신 도시’
- 지역 균형발전 상징성 — 수도권이 아닌 지방 도시 중심의 국제행사 개최
▷ 지역 기대 효과
- 국내외 관광객 급증으로 숙박·외식·교통 산업 활성화
- 지역 이미지 제고 및 글로벌 브랜드 가치 상승
- 문화교류 확대 및 국제회의 도시로의 도약
- 경주 지역 청년·소상공인에게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
▷ 여행자 유의사항
- APEC 개최 전후 기간(10월 말~11월 초) 일부 도로 및 관광지 통제 가능성
- 숙소 조기 예약 필수, 행사장 인근 교통 혼잡 예상
- 보안 강화로 인한 출입 제한 구역 발생 가능
- 공식 웹사이트 apec2025.kr 및 경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최신 정보 확인
APEC 경주, 여행과 세계를 잇는 순간
2025 APEC 경주 개최는 단순한 국제회의가 아닙니다.
천년의 역사를 품은 도시가 ‘미래와 세계를 연결하는 무대’로 다시 태어나는 상징적 순간입니다.
여행자에게 경주는 고대 유산과 현대 문명이 공존하는 완벽한 여행지이자,
이번 APEC을 통해 한국의 문화, 혁신, 그리고 환대를 세계에 보여줄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 “APEC 2025, 경주에서 만나는 새로운 세계의 중심”
✨ 여러분의 다음 여행은 바로 이곳, 경주에서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