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층도 가능한 AI 스피커로 라디오, 트로트 듣는 방법

말 한마디면 흘러나오는 추억의 음악과 소식

AI 스피커는 더 이상 젊은 세대만의 기기가 아닙니다.
노년층도 말 한마디면 라디오, 트로트, 뉴스까지 손쉽게 들을 수 있습니다.
사용법부터 추천 모델까지 친절하게 정리했습니다.

 

📚 목차

1. 왜 노년층에게 AI 스피커가 필요할까
2. AI 스피커로 가능한 일들
3. 노년층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기본 사용법
4. 음성 명령으로 라디오 듣기
5. 음성 명령으로 트로트 음악 재생하기
6. 노년층을 위한 추천 AI 스피커 TOP 3
7. AI 스피커 사용 시 주의사항
8. 가족이 함께 도와줄 설정 팁
9. AI로 다시 연결되는 음악과 이야기

 

1. 왜 노년층에게 AI 스피커가 필요할까?

기술은 어렵고 복잡하다는 인식이 여전히 많습니다.
특히 노년층은 작은 버튼, 영어 표기, 복잡한 앱 사용에 큰 부담을 느끼죠.

하지만 AI 스피커는 다릅니다.
“말만 하면” 원하는 음악이나 정보를 들을 수 있습니다.
버튼도 없고, 리모컨도 필요 없습니다.

• 혼자 사는 어르신이 외로움을 덜 수 있고,
• 손으로 조작하기 어려운 노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 자녀와 떨어져 있어도 가족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창구가 되기도 합니다.

 

2. AI 스피커로 가능한 일들

AI 스피커는 단순한 음악 재생기를 넘어서 일상의 ‘소리 비서’ 역할을 합니다.

기능	설명
음성으로 라디오 재생	“라디오 틀어줘”로 원하는 방송 청취
트로트/가요 재생	“○○ 노래 틀어줘”
날씨, 뉴스 듣기	“오늘 날씨 알려줘”, “뉴스 틀어줘”
알람 설정	“아침 7시에 깨워줘”
전화 연결(일부 모델)	“○○에게 전화해줘”
생활 정보 제공	“지하철 시간 알려줘”, “명언 하나 말해줘”

 

 

3. 노년층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기본 사용법

AI 스피커의 가장 큰 장점은 자연어 인식입니다.
기계적인 말투가 아닌, 평소 말하듯 말해도 작동합니다.

✅ 설치 후 해야 할 일

• 전원만 꽂으면 기본 설정 완료
• 대부분 제품은 앱 설정 없이도 음성 인식 가능
• 첫 인식 후, 바로 음성 명령 사용 가능
• 음성 호출어(예: “지니야”, “헤이카카오”, “알렉사”)만 익히면 OK

예시

“지니야, 라디오 틀어줘”
“카카오야, 남진 노래 틀어줘”
“헤이구글, 오늘 날씨 알려줘”

👉 호출어는 제품마다 다르니 한 번만 익혀두면 됨

 

4. 음성 명령으로 라디오 듣기

라디오는 여전히 노년층에게 가장 익숙한 정보 매체입니다.
특히 KBS, MBC, SBS, TBS 등 주요 공영 방송은 모든 AI 스피커에서 청취 가능합니다.

💬 예시 명령어

• “KBS 1라디오 틀어줘”
• “지니야, SBS 러브FM 재생해줘”
• “MBC 표준FM 들려줘”
• “불교 방송 틀어줘”
• “CBS 음악FM 틀어줘”

👉 대다수 AI 스피커는 TuneIn, 라디오.kr, 팟빵과 같은 라디오 플랫폼과 연동되어 있어 정확한 채널명을 말하면 자동 재생됩니다.

 

5. 음성 명령으로 트로트 음악 재생하기

AI 스피커는 트로트에 특히 강합니다.
지니뮤직, 멜론, 플로, 유튜브 뮤직 등과 연동된 스피커들은 음성 명령만으로 트로트 재생이 가능합니다.

💬 명령 예시

• “장윤정의 어머나 틀어줘”
• “트로트 TOP 10 들려줘”
• “남진 노래 틀어줘”
• “요즘 인기 있는 트로트 틀어줘”
• “정동원 최신곡 틀어줘”

👉 최신곡은 물론, 70~80년대 추억의 곡도 음성으로 재생 가능
👉 자주 듣는 곡은 “즐겨찾기 해줘”로 저장 가능

 

6. 노년층을 위한 추천 AI 스피커 TOP 3

🥇 카카오미니C

• 호출어: “카카오야”
• 특징:
  • 한국어 인식 뛰어남
  • 지니뮤직, 카카오톡 연동
  • 소형이지만 출력 좋음
• 가격대: 약 4~6만 원
• 추천 이유: 국산 브랜드 + 시니어 친화 UI

🥈 KT 기가지니 스피커2

• 호출어: “지니야”
• 특징:
  • TV 연동 가능
  • 뉴스, 음악, 날씨 정보 다양
  • 음성 뉴스 브리핑 제공
• 가격대: 약 8~12만 원
• 추천 이유: 라디오 음질 최상 + 콘텐츠 다양

🥉 네이버 클로바 프렌즈+

• 호출어: “클로바”
• 특징:
  • TTS(음성 안내) 잘 구현
  • 뉴스·일정·메모 가능
  • 음성으로 동요/트로트/성가 가능
• 가격대: 약 5~8만 원
• 추천 이유: 청각 인식 안정성 + 정서적 콘텐츠 풍부

 

7. AI 스피커 사용 시 주의사항

• 와이파이 연결 필요 (초기 1회만 설정하면 유지됨)
• 제품에 따라 특정 음악 서비스 가입 필요
• 볼륨이 너무 클 경우 노년층 청각에 부담 → “소리 작게 해줘” 명령 필요
• 프라이버시 보호 설정: 기본적으로 모든 대화는 기록되지 않도록 설정 가능

 

8. 가족이 함께 도와줄 설정 팁

가족이 5분만 시간을 내면 어르신이 한결 편하게 AI 스피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한국어 음성 입력 정확도 체크
• 즐겨듣는 방송/노래를 음성 명령어로 기록
• 볼륨 기본값 설정
• “응답 목소리 느리게”, “자막 안내 ON” 설정(스마트 디스플레이 사용 시)
• AI 스피커 사용법 A4로 인쇄해 부착

👉 작은 배려 하나가 기술을 ‘친숙함’으로 바꿉니다.

 

9. AI로 다시 연결되는 음악과 이야기

노년층에게 AI 스피커는 단지 음악이나 라디오를 듣는 기기가 아닙니다.

• 외로움을 줄여주는 동반자이자
• 기억을 되살려주는 추억의 창구,
• 그리고 가족과의 연결을 이어주는 매개체입니다.

기술이 어렵다고요?
아닙니다.
이젠 “카카오야, 남진 노래 틀어줘” 한마디면 됩니다.